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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클레이스왑 풀 예치 수익률, 1주일이 지났는데 얼마나 벌었을까?

by ✿ ☺ ☻ ☹ ☼ ☂ ☃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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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스왑 풀 예치 1주일 수익률 공개

 

지난 1월 1일부터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약 7일동안 클레이스왑 풀예치 수익률을 살펴보고, 과연 계속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대략 50만원 정도를 입금. 중간에 수수료나 코인 스왑 등의 수수료들이 나간 자잘한 부분들은 제외하고 (스왑할 때 여러 코인으로 갈아타면서 명확하게 따지려면 좀 귀찮은 면이 있다), 예치했을 때 금액, 현재 금액, 코인 개수 정도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클리이스왑 풀예치에 대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 참고 👇👇

shorturl.at/bfosR

 

클레이스왑 스테이킹 vs. 풀 예치, 뭘 해야 할까?

클레이스왑의 스테이킹과 풀예치에 대해 알아보자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를 통해 무료로 얻은 무돌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카카오에서 만든 Klip 지갑 연동 후, Klayswap에서 다른 코인으로

ourbooklist.tistory.com

 


입금한 금액은 50만원 (415달러), 예치하고 보니 355달러

시작 금액은 50만원이었다. 딱히 부담가는 금액도 아니고, 클레이스왑을 엄청나게 신뢰하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은행은 아니니까) 체험삼아 해보기 좋은 금액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선택했던 풀예치 상품은 클레이스왑 + 테더 상품으로, 입금 당시 72.63%의 연이율을 준다고 하여 50만원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월 3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 거라면 체험치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간과한 것이 있다면 수수료 & 코인 스왑할 때의 손실이었던 것 같다. 내가 예치를 한 과정을 보면

1. 업비트에 50만원 입금 (수수료 무료)

2. 업비트에서 썸씽 매매 (매매 수수료 0.05%)

3. 업비트에서 썸싱을 클립 지갑으로 송금 (수수료 .. 잘 모르겠음)

4. 클레이스왑에서 썸씽을 KSP로 스왑 (수수료 .. 역시 잘 모르겠음)

 

여튼 이 과정을 거치고, 가지고 있던 자잘한 무돌코인 같은 것을 모두 전환한 후 최종 예치 금액이 355달러인 것. 60달러 정도를 수수료로 썼다는 건가. 내가 뭘 잘못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이쯤 수수료를 냈으면 되돌리는 것도 수수료 파티라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1월 3일 오전 2시, 클레이스왑의 클레이스왑+테더에 풀예치된 모습

 

클레이스왑에 풀예치된 내 50만원. 내 7만원은 어디로...

 

 

 

실시간으로 쌓이는 KSP가 주는 즐거움. 매일 줄어드는 예치금이 주는 의구심

 

등록하자마자 촤르륵 올라가는 KSP를 보는 즐거움은 확실히 있다. 저 속도라면 금방 쌓이겠는데 싶었다. 첫날 신기해서 자주 들어가서 계좌를 확인해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치 자산은 오히려 줄어들 뿐이였다. KSP는 분명 늘어났는데, 달러로 표시되는 내 자산은 전혀 늘지 않았다.

 

 

1월 3일 오전 3시 6분 : 자산 352달러, 수익율 72.40%, KSP 0.002192449569378682

1월 3일 오전 3시 6분 클레이스왑 풀예치 모습

 

1월 3일 오전 3시 42분 : 자산 350달러, 수익률 72.17%, KSP 0.00314510044543162

1월 3일 오전 3시 42분 클레이스왑 풀예치 모습

 

1월 3일 오전 10시 26분 : 자산 356달러, 수익률 69.57%, KSP 0.017764832985111872

1월 3일 오전 10시 26분 클레이스왑 풀예치 모습

 

1월 3일 오후 10시 20분 : 자산 347달러, 수익률 67.76%, KSP 0.042557580292374456

1월 3일 오후 10시 20분 클레이스왑 풀예치 모습

 

 

중간에 반짝 자산이 6달러 오른 순간이 있는데, 오전에 코인 장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시간이여서 그런가. 아무튼 저녁이 되어서 다시 내려앉았다. ㅠㅠ 이쯤 되면 망한건가 약간 좌절

 

 

 

차곡차곡 쌓여가는 KSP, 하지만 내 돈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쯤되면 무엇을 위해 돈을 넣었는가 싶을 정도.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수익률이 더 높을 지경이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비영구적 손실이라는 건가. 처음부터 풀예치된 클레이스왑 + 테더 비율을 기록해두지 않아서 이번주부터는 코인 개수를 카운팅 해보려고 한다. 정말 코인가격 변동에 의한 일인것인지 원인이 궁금하다. 수익률도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건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떨어지는 것 같다.

 

코인 관련 서비스들은 거래 히스토리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기능이 너무 부실해서 불편하다. 코인 개수의 변동이나 날짜별 자산의 변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1월 5일 오후 10시 49분 :

자산 343달러, 수익률 55.35%, KSP 0.042557580292374456

 

1월 5일 오후 10시 49분 자산 343달러

 

KSP 16.370091 + USDT 171.106232 + 이자 KSP 0.134765993552905833

1월 5일 오후 10시 49분 KSP + USDT 비율

 

 

1월 7일 오후 3시 23분 :

자산 323달러, 수익률 48.13%, KSP 0.200405559421613033

 

KSP 17.3335500 + USDT 161.577375 + 이자 KSP 0.200405559421613033

 

 

아직 자료가 이틀치 밖에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USDT의 비율은 줄어들고, KSP의 비율은 살짝 높아졌다. 보상 수령을 하려면 또 수수료를 내야해서 과연 그들이 말하는 복리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것인지 의문이다. 1달 정도 지켜보고 최종 수익이 내가 원하던 3만원이 되었는지 다시 올리겠다.

 

현재까지의 경험으로는 이 서비스를 절대 다른 사람한테 권할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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