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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미국주식 배당 세금 환급, 재징수란?

by ✿ ☺ ☻ ☹ ☼ ☂ ☃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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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배당 세금 환급 재징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한마디로 미국판 연말 정산 환급이라고 한다. 연말 정산처럼 작년 배당소득에 대해 미국에 낼 최종 세금을 재정산하고 (세금 환급),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한 세금을 재징수하는 것이다.

 


배당 세금? 이미 다 낸거 아니었어?

 

분명 배당금을 받을 때 이미 배당소득세 15%를 낸 것 같은데 또 가져가다니 너무 억울한 기분이 든다. 우리가 낸 배당소득세 15%는 편의상 일괄 떼어간 세금이었던 것. 직장인들 월급처럼 미리 정해놓은 세금을 걷고 세금 공제 등등의 과정을 거쳐서 연말 정산을 하는 이유와 비슷하게, 배당세를 가져갈 때 대충 가져갔다가, 나중에 더 정확하게 정산을 하는 것이다.

 

1년에 한 번, 작년에 받은 배당에 대해 발생하기 때문에 기억도 나지 않는 배당에 따른 세금일 수도 있다. 뜻밖의 소득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배당금을 받는 주식은 더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엥? 뭐지? 싶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주식을 한 적이 있다면 바로 계좌 폐쇄까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직장에서 퇴사할 때에도 비슷하게 회계적으로 나중에 정산이 되는 것들도 있으니 회사와 정이 떨어졌다고 해도 계좌는 최소 1년 정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1년 뒤에 생각지도 못한 금액에 최종 정산되어 들어온 경우가 종종 있었음) 

 

환급도 소득이니 세금 징수

그렇다. 환급도 소득이라 잊지 않고 바로 세금을 징수해간다. 배당 환급금에 대한 한국 소득세는 15.4%이다. 한미조세협약에 따라 이미 미국에 배당소득세 15%를 냈다면 한국에 세금을 안내는 것 같은데, 배당환급금에 대해서는 내야 한다고 한다. 정말이지 세금은 한 번도 잊지 않고 정확하게 징수해간다. 

 

만약 해당 계좌에 예수금이 없다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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